용산소식

녹색도시 판교는 제2의 富村으로


10년 후 한국 부촌 지도는 어떻게 바뀔까.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이 용산과 판교에 부촌 지위를 내줄 것으로 예측했다.


매일경제신문이 주택분야 전문가 34명에게 10년 후 한국판 베벌리힐스로 발전할 지역을 물었더니 용산(27%) 판교(22%) 강남(19%) 순으로 응답했다.


왜 용산인가. 이유는 세 가지다.


미군기지 터에 들어설 100만평 용산민족공원과 한강을 곁에 둔 천혜의 자연환경이 첫 번째 이유로 꼽혔다.


또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수많은 직장 때문에 직주근접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이다.


KTXㆍ인천공항철도ㆍ경의선ㆍ신분당선 등이 만나는 교통 요지라는 게 마지막 세 번째 이유. 뛰어난 자연환경에 좋은 일자리가 가깝고 교통도 편리하니 부촌 자리는 이미 예약됐다.


하지만 지금 용산은 부와 가난이 교차하는 두 얼굴을 가진 지역이다.


한강로 주변에는 고급주상복합도 보이지만 바로 옆은 낡은 건물뿐이다.


낡고 가난한 얼굴을 씻어낸 미래 용산 모습은 어떠할까. 최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내놓은 `용산 미군기지 주변의 합리적 관리방안` 보고서는 용산 미래를 가늠하게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산민족공원 동쪽 한남ㆍ이태원동은 고급 주거ㆍ문화지구로 발전하고 공원 서쪽 한강로변은 국제업무지구와 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한남동에는 요새처럼 높은 담을 둘러싼 고급 주택촌도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는 담장을 없앤 단독주택 단지와 친환경 주택 등 미래형 주택을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중이다.


민족공원 서쪽 한강로 주변에는 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현재 국제빌딩 인근 낡은 슬럼가에는 40층 3개동 등 모두 7개동으로 된 고층 건물군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제업무지구에 개발될 용산역세권에는 100층 이상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철도공사는 서울 용산역세권에 600m(140층) 높이 초고층 복합건물을 짓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용산에 이어 미래 부촌 2위에 오른 판교는 환경의 질에서 강남을 앞지를 전망이다.


판교 녹지율은 무려 38%로 동탄 25%, 분당 27%, 일산 24%, 평촌 16% 등을 압도한다.


특히 서판교는 금토산과 운중천을 그대로 살린 채 개발해 리조트를 방불케 한다.


도룡뇽 공원까지 조성될 정도다.


판교 내 학교와 집, 직장, 근린공원, 지하철은 오밀조밀하게 자전거도로로 연결돼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 없이 자전거만으로 등하교가 가능하다.


교통도 뛰어나다.


서판교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동판교는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권으로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도 3위에 올라 10년 후에도 부촌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에 대한 초고층 재건축이 허용되면 최고 한강 조망권을 바탕으로 한국 부촌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강남은 도곡동과 대치동에 신규 대형 아파트가 집중 분포돼 있고 업무중심지구에 가까우면서도 교육환경마저 우수해 10년 후에도 최고 부촌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별취재팀 = 심윤희 기자(팀장) / 이진우 기자 / 김인수 기자 / 문일호 기자 / 박대민 기자]


게재신문 : 매일경제


보도일자 : 2007. 2. 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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