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식

미군 떠난 용산 81만평… 공원 만들어 2015년 개방

미군이 이전한 용산에는 81만평의 거대한 도심 공원이 들어서기로 돼 있다. 가칭 ‘용산 민족역사공원’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특별법안은 작년말 국무회의를 통과해 현재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이 법안에 따르면, 미군기지 중 본체 기지에 해당하는 메인포스트(24만평)와 사우스포스트(57만평) 등 81만평이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 조성은 장기적으로 추진된다. 완전 개장은 2045년쯤으로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국무조정실측은 “공원건립추진위원회에서 ‘후손들에게 공원 조성에 참여할 여지를 남겨두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어 이처럼 일정이 잡혔다”고 말했다. 대신 내년쯤 국제 공모를 통해 공원 명칭과 설계안을 확정한 후, 공원 기반 조성을 거쳐 2015~2016년 쯤 시민들에게 1차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중앙 정부와 서울시가 대립 중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건설교통부 장관 결정에 따라 공원용지 일부가 사실상 상업용지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 용산공원추진단 김선태 공원기획팀장은 “81만평의 부지 전체를 공원화한다는 원칙에 대해 정부와 서울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최종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민자역사 건립을 계기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용산권은 한강로 일대 100만평 규모의 국제정보업무단지와 용산역 부근 21만평 규모의 국제업무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강남권에 버금가는 서울의 신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장원준 기자

보도일자 : 2007. 3. 2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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